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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를 만났다



드디어, 영국땅이 보입니다.



흔들리는 파도에도 아랑곳 않고 앞만 열심히 보고 있는 아들녀석.

무슨 생각을 저렇게 하고 있을까요?^^



도버해협을 건너 도착한 영국이지만,

숙소가 있는 곳 까지 다시 3시간을 차로 달려야 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다 마치니,

밖은 벌써 어두워져 있더라구요.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니, 먹을 것을 찾아 길을 떠나고....

피곤에 지쳐서 바로 곯아 떨어졌죠...






숙소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 우리 촬리가 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

비가 주룩주룩......

네~ 여긴 영국입니다~ ^^;;


2 시간 뒤, 드디어.....도착!!



미리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덕분이겠지요? ^^

촬리는 처음보는 우리를 금방 알아보고는 바로 달려오더라구요~ ^^

역시 이불을 미리 보내길 잘 한 것 같아요.



장난기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사실, 처음 만져보는 강아지라서, 좀 두렵기는 했지만,

이렇게 우릴 반기니, 그 두려움도 곧 없어지더라구요~ ^^



이 영국여자분이 바로 진돗개를 진도로부터 받아서,

유럽에 진돗개를 전파하고 있는 사육사 입니다.


우리가족 어느 누구도 아직 강아지와의 직접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에 관련된 이런저런 정보와 어떻게 다뤄야 할 지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 주었지요.

당연히, 강아지 입양을 결정하고 부터,

이론적으론 공부를 열심해죠. 

하지만, 이론과 실재는 다르기 때문에 다들 좀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왔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다시 독일로 출발을 해야했습니다.

독일 입국에 필요한 강아지 여권과 예방접종카드등, 필요한 서류를 챙겨서 다시 독일로 출발~^^

3시간 반 정도 달려서 다시 페리를 타고 1시간 반,

다시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를 거쳐 독일 집에 도착하니, 새벽이 되었더군요.

애들은 차 안에서 잠을 자서 그나마 다행인데,

어제, 오늘 종일 차를 몰고 온 남편이 걱정이었습니다. ㅠㅠ




낯선 집에 도착한 울 촬리, 그렇게 낯설어 하진 않더라구요. ^^

맹~한 표정은 여전합니다.....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보니, 역시 아직 아기 입니다~ ^^



태어나 처음으로 바다 건너, 긴 시간동안 차를 타고 이동해서 일까요?

완전히 뻗었습니다~~^^



일단은 가능한한 더 낯선 환경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아이를 넣어 싣고 온 이동식 강아지 집을 당분간 쓰기로 했습니다.



아~ 이 사진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표정이 정말 이쁘죠? ^^

순하고, 좀 촌스러운 멋도 있는 얼굴 표정이 정말로 좋아요~

이렇게 미소를 보이고는....



다시 잠에 취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서 그런지, 계속 잠만 잡니다~~^^


다음 포스팅엔, 입양에 관련된 예방접종및 기타 서류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무한 에너지를 주는 하트공감 꾸~욱~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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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