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금

제우스 신의 조화인가? 하늘이 범상치 않아~

내별meinstern 2014. 2. 2. 10:02

하늘을 캔버스 삼아......

 

 

 

요며칠 독일의 날씨, 정말 너무나 변덕스럽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 낳고 난 후로 거의 사라졌던 편두통이 다시 생길 정도이니,

딱~ 죽을 맛입니다......ㅠㅠ

 

올만에 화창하게 햇볕이 비추길래, 얼른 정원으로 나갔지요.

그리고는 온 몸을 '고슬고슬' 볕에 말릴 생각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참, 좋더군요.^^

 

허나, 이것도 잠시 뿐!!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 졌습니다. 하늘을 쳐다 봤지요.

 

아~ 근데, 정말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 ^^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그려 놓은 것 처럼,

하늘이라는 캔버스위에 구름이라는 물감으로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을 붓삼아, 심장(하트)에서 새로운 생명체로 그림이 변화해 갑니다. ^^

(그저 감탄하며 본다고, 처음의 완벽한 하트모양을 사진에 담지 못 했네요,...ㅠㅠ )

 

 

 

어떤 동물처럼 보이나요?

물 속을 열심히 걸으며 헤엄치고 있는 돼지 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는 코끼리를 그려 놓은 듯 도 하고,

 

그러다, 이렇게 변해가네요~

 

 

여러 다양한 그림들이 하늘에 퍼져있습니다.

시커먼 먹구름 뒤에 환하게 비치는 태양빛!

신비한 느낌마저 듭니다.^^

 

 

 

 

꼭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 올 것 같은 신비한 느낌!

뭘까? 이 느낌은?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런 자연의 현상들이 신들에 의해서 생긴다고 믿었었지요.

천둥과 번개등 날씨를 주관하는, 신 중의 신, 올림푸스 최고의 신,

 

'제우스 신'

 

혹시, 또 누가 아나요? 정말 제우스  신이 하늘에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렸는지....ㅋㅋ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날씨나, 이렇게 하늘에 변화가 많을 때면,

제인이와 다빈이는 제우스가 조화를 부렸다고 믿고 있지요~ ^^

오늘도 제우스가 하늘에 멋진 조화를 부려놨네요~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