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독일학교 음악회'에 해당되는 글 1

  1. 2018.06.23 독일학교 김나지움, 학기를 마무리하는 연주회 1

음악반의 연주회



딸 아이 반에서 학기를 마무리하는 연주회를 했답니다.

한 학기동안 음악시간에 각자가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지요.

딸아이 반은 다른 반에 비해 음악시간에 좀 더 중점을 둔 반인데요.

모두 악기 하나를 선택해서 평가를 받고 또 성적에도 반영되지요.

 


그렇게 준비한 결과물을 학부모들 앞에서 선을 보이는, 

어쩌면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음악회는 여러가지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첫 순서로는 각 나라의 노래를 한 곡씩 선정하여 합창하는 순서였습니다.

프랑스, 불가리아, 아랍, 이태리, 러시아, 한국노래등.

참, 다양한 노래를 불렀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독일도 이젠 다양한 나라 출신들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젋은 세대엔 더욱.







아쉽게도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연주회를 마쳤지요. ^^

중간중간 실수로 있고,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된 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으로 보여준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선생님과 학생들 포함 모두 다 함께,

저녁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게에 상주해 있는 악사인가 봅니다.

지고이너의 이미지를 마구 풀풀 뿜어대는 그런 악사였지요.^^


딸 아이의 음악회를 함께 하기 위해, 

수술이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달려온 아빠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이 쪽을 향해 활짝 웃어주는 안나와 카트린 엄마! ^^


어떤 음식을 주문할까 다를 한참을 고민하네요....^^

맛있는 음식 고르기가 쉽지만은 않죠? 


맛난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지요. 

사실, 그룬트슐레와는 다르게, 

김나지움에서 이렇게 학부모들이 다 함께 모여 친교를 할 기회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딸 아이반 학부모대표의 의견처럼, 

가능한한 자주 만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데 동의를 합니다. 

8학년까지는 반 변화 없이 모두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지 싶습니다.^^




하트공감, 감사합니다.~^^


 

:
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