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운 분청접시에 올린 독일의 아침식사 한독가정의 요리2014. 12. 12. 00:07
볼 수록 마음에 들어
어제 포스팅에서도 소개 했던 제가 구운 분청사기 접시입니다.
요즘 엄청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한국 음식에만 어울릴 것 같지만, 독일식 아침 식사에도 충분히 어울리더라구요.^^
모든 것을 셋팅해서 올리기엔 좀 작은 느낌이 있긴 하네요....ㅎㅎ
훈제연어, 순한 맛과 매운 맛의 잘라미, 훈제 돼지 쉰켄, 에멘탈러 치즈, 어린이용 가우다치즈.
생 야채도 빠져서는 안 되겠죠? ^^
토마토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으니, 가능하면 매일 먹으려고 합니다.
이 번 파프리카와 오이도 정말 달고 맛났습니다.
오븐에서 갖 구워낸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독일 아침빵.
웬만해선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 정말 힘든 우리 가족.
이 날은 다를 여유있게 맛난 아침식사를 했네요~~ ^^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조만간엔 이 분청사기 셋트로 아침브런치용 접시들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
당뇨식을 해야 하는 저로서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아침식사를 두고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따끈한 독일빵에 프리쉬 치즈 바르고,
그 위에 매운 잘라미, 상큼한 오이를 올려서 한 입 베어물면....
음~ 꿀 맛입니다~
여기다 진한 커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지요~^^
요즘 한국에서도 독일빵을 먹을 수가 있다고 하던데...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지인들이 가장 그리워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같은 갖 구워낸 독일 빵, '브로첸' 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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