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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이 좋아 하는 스타게티 볼로네제

 

 

 

 

이탈리아 누들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다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 곳 독일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죠.

라인강의 기적이 시작 될 무렵, 독일은 노동이민자들을 많이 받아 들였습니다. 이 때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민오면서 그들의 음식문화도 함께 들여 온 것이 이젠 독일 식생활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피자와 함께 외식문화의 1. 2등 자리를 다투는 스타게티!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며, 독일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종류가 바로 스타게티 볼로네제 입니다.  간 돼지고기를 토마토와 함께 끓여 만든 볼로네제 소스.

원래는 이탈리아 볼로네제 지방에서 만들어 먹는 스타게티요리인데, 실제 볼로네제 지방에서는 이렇게 만들어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치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이 진짜 중국음식이 아니듯 말입니다.^^

 

저도 유학생활 부터 스파게티 볼로네제를 많이 끓여 먹었더랬습니다. 그러면서 제 나름대로의 레시피를 완성했네요.

먹어 본 사람이면 다 좋아하는 저만의 스파게티 볼로네제를 오늘 소개 할까 합니다. 함께 배워 보실래요?^^

 

 

 

1.  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납짝하게 썬 마늘을 볶아 주며 향을 냅니다.

 

 

 2. 마늘의 향이 어느 정도 나면 잘게 다져둔 양파를 넣어 볶아 줍니다.

 

 3.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 지면 갈아 놓은 돼지고기 반, 소고기 반을 넣어 볶아 줍니다. 이 때 불은 센불!

 

 4. 고기가 특유의 색깔로 볶아 지면 불을 낮추어서 완전히 볶아 줍니다.

 

 

5. 고기가 다 익으면, 토마토 액기스를 넣어 잘 섞으며 볶아 줍니다. 

 

 

 6. 신선한 토마토를 4등분으로 잘라서

 

 7. 볶아 놓은 고기에 넣어 끓여 줍니다. 이 때  열에 가열된 토마토를 주걱으로 잘게 다져주면,

토마토의 수분이 잘 빠져 나옵니다.

 

 

 8.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림처럼 수분이 생기며 걸쭉한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토마토의 양이 좀 적을 때는 물을 약간 넣어 주셔도 됩니다.

 

 9. 소스가 보글보글 잘 끓고 있습니다. 소스가 한소큼 끓고 나면, 월계수 나뭇닢 몇 장과

이탈리아 음식 양념의 기본이 되는 말린 크로이터를 넣어 줍니다.

 

 10. 마른 크로이터들 입니다.

왼쪽부터, 마요란, 바질리쿰, 오레가노, 월계수.

 11. 먹고 난 뒤 잼병을 씻어 뒀다가, 이렇게 양념통으로 사용하면 참 편리하답니다. ^^

 

 12. 말린 색과 향도 서로 다 다릅니다. 하나씩만 볼 때는 향이 아주 강하게도 느껴지는데,

함께 섞으면, 강한 향들이 중화도 되고, 맛도 한결 좋아 집니다.

이때부터 이탈리아 음식의 독특한 향이 나기 시작하죠.^^

 

13. 소스가 맛나게 잘 끓고 있습니다. 다시 한 소큼 끓이고 난 뒤,

고기의 맛이 잘 우러나게 아주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여 주세요.

 

 14. 소스가 뭉근하게 끓고 있을 때, 스타게티 면을 삶아 줍니다.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에 맛이 들 정도의 적당한 소금양을 넣어 줍니다.

 

 

 15. 요즘은 세상이 참 많이 편해졌습니다. 신선한 바질리쿰을 잘게 다져서 냉동으로 팔기도 합니다.

 

 16. 신선한 바질리쿰을 듬뿍 넣어

 

 

17. 볼로네제 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

 

 

 18. 함께 곁들일 셀러트 소스를 만듭니다.

 

 

 19. 신선한 야채로 샐러드를 만들어

 

 

 

 20. 스파게티 볼로네제가 완성 되었습니다.

깊은 스타게티 접시에 먼저 누들을 넣고, 그 위에 소스를 얹습니다.

직접 간 파마잔 치즈를 고명처럼 얹으면....끝~ ^^

 

 

올만에 대 가족이 되었네요. ^^

모두 좋아 하는 스파게티 볼로네제......음~ 레커~

 

 여러분들도 함께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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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