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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정말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블로그에 포팅을 할 여유가 없었네요.
오늘 이 새벽, 다들 자는 틈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지난 며칠간의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이미 시간 역순으로 새 글 2개도 올렸네요~^^

스마트폰으로는 글과 사진 편집에 한계가 있네요...ㅠㅠ
사진 하나 하나에 따른 설명을 할 수가 없어, 사진만 따로 한꺼번에 올립니다~^^

크리스나스를 시댁에서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쉬지 않고 달려도, 아우토반으로 8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니, 우리가 먹을 음식이 제일 중요 하죠~^^
교통체증 때문에 항상 야간주행을 선호 하는 남편이기에, 저녁과 아침은 차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럴 때, 딱 좋은게 바로 김밥!
도시락을 쌌습니다.
쇠고기 김밥, 어제 저녁 먹다 남은 월남쌈,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야채 몇 가지를 도시락통에 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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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주모님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인 과자도 구웠습니다.
특히, 시아버지께서, 제가 구운 과자를 좋아 하세요. 그래서 매년 과자로 선물을 한답니다.
얼마 전, 수술도 하셨고 해서, 이번엔 버터와 설탕의 량을 많이 줄여서 구웠네요.

이 번 것도 좋아해 줬으면 좋겠네요~^^

도시락도 준비가 되었고, 과자도 쌌으니 이제 시댁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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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
2014. 12. 25. 14:46

독일에 다녀간 산타 할아버지 독일, 지금2014. 12. 25. 14:46

지난 24일 새벽에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 갔네요~^^
밤새 선물 주러 다닐 산타 할아버지가 배 고프고 목 마를까 봐, 아이들이 챙겨둔 과자와 우유도 다 마시고, 조용히 왔다 갔습니다~^^

당연히 선물도 한가득 놓고 가셨지요.
아침에 일어나 트리밑에 놓인 선물을 보고는,
누나에게로 한 걸음에 달려 갑니다.
" 누나~ 누나~ 봐이나흐츠만 이 다녀 갔어!"
ㅎㅎ 아들녀석 완전 흥분 하더군요~^^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동심이 오래 갈 수 있도록, 기원 해 봅니다.
이렇게 올 해에도 엄마 아빠의 '숨은 노력'이 성공을 했네요~^^

모두 프로에 봐이나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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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
2014. 12. 25. 14:23

독일에서, 프로에 봐이나흐턴~^^ 독일, 지금2014. 12. 25. 14:23

독일의 내별입니다~^^
지금은 시댁에서 인사 합니다~
프로에 봐이나흐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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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

이보다 더 간단한 떡국은 없다

 

 

 

우리 집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는 시간은 12시 35분.

배가 많이 고픈 시간이죠.

이럴 땐 뭐든지 빨리 만들어 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초간단, 초스피드로 끓여 먹는 떡국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요.

어쩜 라면 끓이는 것 만큼이나 간단할 수 있습니다.

떡국이지만, 특별한 식재료도 필요치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떡국 떡만 있다면, 반은 접고 들어간다고나 할까요? ^^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세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습니다.

저는 주로 닭고기 소세지를 쓰는데요,

아시다시피, 독일엔 참 다양한 소세지들이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이 많이 짜답니다...ㅠㅠ

 

하지만, 이 닭고기 소세지는 그렇게 짜지가 않아요.

또 돼지고기로 만든 소세지보다 맛이 담백하고 지방이 적어서

국이니 찌게류에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소세기를 넣은 국물이 한번 포르르 끓으면 찬물에 담가뒀던 떡국 떡을 넣습니다.

그리고 국간장으로 간을 마춥니다.

소세지에서 짠 맛이 나오기 때문에 맛을 보고 국간장을 넣는게 좋습니다.

 

국물이 한 번 더 끓어 떡이 떠 오르면, 불을 낮추고 풀어 논 계란을 얌전히 둘러가며 넣습니다.

그럼 계란이 꼭 꽃처럼 퍼진답니다.^^

 

짜쟌~ 완성입니다~ ^^

이게 전붑니다. 정말 간단하죠?

물론, 식성에 따라 다른 식재료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국물의 맛을 다르게 끓이기도 하는데요,

야채 액기스나 멸치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조금 갈아서 넣기도 합니다.

 

이 떡국 국물은 소세지의 맛이 물에 흘러 나와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그러니, 소세지의 맛이 아주 중요하겠지요?^^

소세지로 떡국을 끓인다는 것이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집의 진짜 초딩들에게도 환영을 받는 맛입니다~ ^^

당연히 오리지날 떡국의 맛과 비교를 한다면, 부족한 점이 있지만,

맛있고 간단하게 해 먹기엔 딱 좋은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야채도 빠지면 안 되겠지요?

 

이젠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

 

 

아이들이 먹어 주길 기다리고 있네요~ ^^

 

식성이 까다로운 아들 녀석도 잘~ 먹습니다.^^

 

딸 아이가 계란 꽃이라고 부르는 달걀을 먼저 시식하네요~ ^^

 

그리곤, 아주 맛나게 떡국을 잘 먹습니다~ ^^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인 소세지 떡국은 아이들의 점심식사가 되기도 하고,

학교 가기 전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기도 한답니다~ ^^

 

이렇게 한 번 끓여 드시는 건 어떨까요?^^

 

 

 

글쓰기에 무한 에너지를 주는 하트공감(아래)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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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