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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2010년 5월 24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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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참 빠르다.

1 년 전 오늘.....

오늘.....

 

그 땐 너무 분하고 슬퍼 꼭 죽을 것만 같았었는데,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 가는가 보다.

이렇게 서거 1 주기를 맞는다.

 

인터넷 접속 상태가 안 좋아, 하루 종일 발을 동동 굴리며,

추도식 동영상이 올라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늦게 나마 함께 했다.

 

김제동씨의 사회로 시작된 추도식을  의연하게 함께 했던 마음은

곧 도종환시인의 추도시에 흔들려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급기야, 명계남님과 문성근님의 박석 추모글을 읽는 부분에서는 목 놓아 울었다.

 

비는 왜 그리도 많이 내리는지.......

지난 해 500만명 조문객들의 슬픔이 모여 오늘 한꺼번에 내렸나 보다.

아마 하늘도 함께 울었을거다.

 

 

아~ 대한민국의 비극은 언제쯤 끝날까?

이 비극의 끈을 우리가 끊어야 한다,

모든 국민이 가지고 있는 정당한 권리로!

 

비록 6.2 지방선거에 직접 참여는 할 수 없지만,

두 손 모아 간절히 빈다.

모두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다시는 이런 '역사에 똥바가지를 퍼 붓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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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