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정말 그랬다.

지난 7~8개월 동안 나의 온 신경과 마음은 한국에 있었다.

아니 한국의 촛불민심과 함께 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가 터지면서 고국에 있는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했듯이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함께 분노하고 행동했다.

최순실이 독일로 도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독일과 프랑크푸르트는 단 하루라도 언론에서 언급되지 않은 날들이 없었고,

그와 더블어 이 일당들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한 노력들이 각방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세계의 정보기관을 '능가한다는' 한국 네티즌들의 활약 또한 대단했다.

주로 정보전달 속도면에서 뛰어난 트윗터를 통한 정보교환이 활발했다.

특히, 독일 거주 한 교민에 의한 최순실일당에 관한 정보는 무한대로 퍼져나갔고,

급기야 세계일보의 단독특종이라고 떠들었던 최순실의 인터뷰가 실제로는 독일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증거도 나오게 되었다.


하루 종일 손에서 핸드폰을 떼놓지 못 했던 나는 시간이 날때마다 트윗으로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신문에 난 최순실의 독일에서의 인터뷰 장면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콘센트를 보는 순간, 이 곳이 정말 독일일까?하는 의심이 들었다.

때 마침 위에서 언급했던 트친이 이 부분을 언급했고,

나는 곧 바로 우리 집의 콘센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며,

독일에서는 기준규정이 있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이는 콘센트는 독일이 아닐 것이라 제기했고,

이 트친은 독일의 콘센트 설치 규정까지 찾아내며 추적했다.


(출처, 구글에서 퍼온 사진)




결국, 최순실 일당은 이미 독일을 벗어나 덴마크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뒷 얘기는 모든 분들이 다 알고 있는 그대로다.


지난 10월 29일, 모 언론사에서 <네티즌 수사대 "최순실, 독일 아닌 덴마크서 인터뷰">라는

꼭지로 다루기도 했다.

이날 한국과 독일의 지인들로 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

신문에 나온 것 알고 있냐고, 그런데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실명까지 나왔다고,

괜찮냐며 걱정을 하는 메시지들이었다.

실명과 사진때문에 처음엔 좀 당황하긴 했지만 잘 못한 것이 없으니 걱정은 되지 않았다.


드디어 오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한국으로 압송됐다.

길고도 긴 도망자의 생활이 끝난 것이다.

반드시 응당의 벌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는 국정농단의 진실이

완전하게 만천하에 들어날 수 있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


비록 몸은 독일에 있지만 온 신경은 아직도 고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대 대선으로 정권은 교체가 되었지만, 기존의 적폐는 여전히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구새누리당 소속 정치모리배들과 여기에 기생하는 언론들.

이들의 죄가 가볍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제 터져나온 국방부의 사드 4기의 (의도적인)보고누락,

이낙연 국무총리인준 과정에서 보여준 야당의 행패,

또 앞으로 있을 장관후보들에 관한 청문회에서 보일 '내로남불'적인 어거지 주장들!


대한민국을 새롭게 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문재인 대통령.

우리 국민들이 잘 뽑은 그가 그의 각료들과 신명나게 일 할 수 있게 깨시민들의 변하지 않는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더 필요한 시기이다.


오염된 기존언론을 그냥 믿는 깨시민은 이젠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이들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에 관한 감시를 잠시라도 소홀이 한다면, 그들의 못된 버릇은 또 다시 나올 것이다.

그러니, 항상 깨어있자!


언론이 보도하는 것의  행간을 잘 읽고 그들의 의도를 간파하자.

90%에 가까운 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태자!


촛불민심으로 보여준 대한민국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21세기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엄청난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깨시민들은 스스로를 많이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


난, 오늘도 여전히 sns를 통해 고국과 소통하고 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정말 얼마만에 글을 쓰는 걸까?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지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그리고 대통령선거,

또 내 개인적인 일로 글을 쓸 시간과 여유가 정말 없었다.


이젠 글을 쓸 마음도 좀 생기고,

또 하고 싶은 이야기들도 많다.^^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다시 열심히 블로그를 꾸며 가 보자.


블로그는 나에게 있어서 숨구멍과 같은 존재다.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뤄야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니.....

잘~ 숨쉬면서 살아보자!


아자아자아자!




(출처, 구글에서 퍼온 사진)



(혹시, 그동안 친구분들께서 궁금하셨을지 모르겠네요~ ^^

네~ 내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인사 드립니다.

자주 뵐게요~ )

:
Posted by 내별meinstern
2016. 11. 25. 17:58

세월호, 잊지 말자, 제발!! 사람사는 세상이야기2016. 11. 25. 17:58

세월호.....

아프다......


(구글에서 퍼온 사진들)


세월호의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순수했었겠지....ㅠㅠ


(유튭에서 퍼옴)


:
Posted by 내별meinstern

사는 곳이 독일이다 보니,

보고 싶은 한국영화들을 그때 그때 볼 수 없는 '아픔'이 있네요.



지금 상영중인 영화. <무현, 두 도시의 이야기>

꼭, 보고 싶은데.....



그리고 보니,

그동안 놓쳤던 영화들이 몇 편 있네요.ㅠㅠ



26년


광해


변호인


암살


밀정


(위의 모든 사진> 구글에서 퍼온 사진들)


언젠가는 꼭 보고 싶은 영화들.



:
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