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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2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준다는 '바다의 천사' 혹등고래.

그 위에 세월호의 아이들이 타고 있다. 이 아이들도 함께 할 것이다. 


"얘들아~ 꼭 이루자~"


(구글에서 퍼온 사진)



비록, 몸은 독일에 있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
Posted by 내별meinstern

다들 지금 어떻게 견디고 계시나요?

답답합니다.

어쩌려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 사태가 시작이겠지요?

몸에 암덩이가 있으면 다 제거해야 죽지 않는 법.

범죄가 깊으면 깊을 수록, 터져나오는 파편도 많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들이 봇물터지듯 터져 나오네요....


제발,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기를......



(구글에서 퍼온 사진)


파란 부분이 헤센주 입니다.

최씨가 있는? 있었던? 그 곳.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헤센이 어딘지 묻기에 알려드립니다)




:
Posted by 내별meinstern

딸 아이의 11번째 생일



요즘 방학이라 오랜만에 여유롭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별이네 가족.

헉! 헌데, 딸 아이가 어제부터 아픕니다.

새벽엔 급기야 먹은 것을 다 토해내고...

머리가 아파 어린이용 진통제 시럽까지 먹어야  했었죠.

아침에 좀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샤워중 아이가 갑자기 하얗게 질려서는.....

아이구~~ 식겁을 했네요...ㅠㅠ

다행이 지금은 좀 안정이 되어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자고 있습니다.


지난 번 11번째 생일을 지내고, 좀 아팠었는데...

올 해 들어 두 번째로 아프네요.

그 땐 단순 감기였었죠.

옛 말처럼, 클려고 아픈 건지....


그 때도 생일파티 잘 하고, 신나게 놀다가 다음 날 갑자기 아파서는 저를 당황시켰었죠.




김나지움 들어가서,

처음 맞는 생일이라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였던 생일파트였습니다.


 

올해 11살이 된 작은 숙녀.

이젠 컸다고 생일파티를 집에서 하고 싶어하네요.

친구들과 함께 밤새 수다 떨며 지내고 싶다며 파자마파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늦은 오후 쯤 손님을 초대했지요.



아이들을 주문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미 딸 아이를 통해 김밥을 먹어 봤던 친구들이 김밥을 주문했지요.^^

그 중 한 명은 김밥킬러라는...^^;;



그리고 언제나 환영 받는 닭봉간장구이도 잘 구워졌습니다.

이렇게 각각 양쪽으로 하나씩.^^




또 아이들이 주문한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이미 도착한 친구들은 딸 아이방에서 잠시 놀고 있고...



맛나게 먹으며 생일파티를 하면 됩니다~ ^^



짜~잔~ 피자가 다 구워졌습니다.



가스트게버린(Gastgeberin, 손님을 초대한 사람)이 먼저 손님을 접대합니다.

원래는 두 명이 더 온다고 했는데, 파티 당일에 사정이 있어서 못 오게 되었지요.




비록, 제일 친한 친구가 못 와서 좀 섭섭해 했지만,

래도 다들 맛나게 먹고, 하임키노(Heimkino)도 즐기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밤에 거실에서 다 함께 모여 자면서 쉴새없이 재잘재잘, 깔깔깔~

무슨 애기가 그렇게도 재미나는지~~ ^^


이젠 더 이상 어린 꼬마 여자아이들이 아닌거죠.

제 또래끼리 있을 때가 제일 신나고 재밌고 행복할 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느끼는 행복과는 또 다른 성격의 행복감을 많이 느꼈을 겁니다.


딸 아이의 간병을 하다보니, 무심코 지난 생일이 떠오르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작은 숙녀로 자라고 있는 딸 아이.

오늘이 지나면 또 한 뼘이 커 있겠죠?


'딸~  그 때처럼, 벌떡 일어나~~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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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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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

얼마 전 동네 수퍼에서 한국 식품을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일단 사진을 찍었답니다~ ^^


아시아 식품코너의 선반에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온 것들도 함께 있었지요.





그동안 큰 수퍼에서 종종 보긴 했지만,

이렇게 작은 동네의 수퍼에도 있을 줄이야~

종류는 몇 되지 않았지만,

급할 때는, 이 곳에서도 충분히 고추장, 간장을 살 수가 있어 좋습니다.




통조림 김치는 예전 유학시절에 맛 보고,

실망을 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살 일은 없겠지만,

고추장, 간장이야 가장 기본이 되는 양념이니,

참, 편하게 되었습니다. ^^

기념으로 불고기 양념도 사 왔는데,

좀 많이 달더라구요.

그래서 산 양념장과 간장을 섞어 음식을 했지요.


요즘, 주변의 독일인 친구들과 그 지인들이 한국음식을 종종 찾는 것을 봅니다.



특히, 아들녀석의 친구, 엄마 아빠가 한식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인증샷을 찍어서 보내기도 했지요.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뽀로로 젓가락을 선물 했었는데,

그동안 열심히 연습을 했나 봅니다.

이젠 제법 젓가락질을 잘 하네요~ ^^




아들녀석의 절친 지몬,

지난 가을 부터 태권도도 시작했답니다.^^



형 요하네스
뽀로로가 다 팔리고 없어서 크롱을 샀더랬죠...^^
젓가락질 연습을 하겠다며,
독일 음식을 먹을 때도 젓가락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김밥을 함께 만들기로 했는데...
서로가 시간이 잘 나지가 않네요.

그동안 주변의 독일인들이 좋아했던 한국음식은,
많은 분들도 짐작하시겠지만,
불고기, 잡채, 김밥, 만두 등등...
하지만, 최근엔 김치와 쌈을 찾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아무래도 유튭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친구와 약속했듯이,
조만간에 시간을 정말 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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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