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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독일차?

 

 

 

며칠 전 저의 집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ㅠㅠ 

지난  7년간 우리의 손발이 되어 주었고, 우리 가족의 일원이었던, 우리의 로켓 (아이들이 지어준 이름이죠)이 장렬하게 사망선고를 받았네요.....ㅠㅠ

 

지난 주, 남편이 뒤셀도르프로 3일간 세미나를 갔드랬습니다. 하루 전 날 까지 정상근무 하고 (이 날 따라 수술도 참 많았다고하더군요....ㅡ,.ㅡ) 다음 날 아침부터 시작되는 세미나에 참석해야 하는, 좀 힘든 여정이었지요. 세미나 첫날 늦지 않으려면, 이른 새벽녁에 출발을 해야 한다 더군요. 그래 겨우 한 두 시간 자고 나서 새벽 2시쯤  출발을 했지요.

 

그 때까진 차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답니다. 문제는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 발생했지요. 역시나 밤에, 아우토반을 열심히 달려오던 중 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그 길로 바로 휴게소에 정차를  하고 ADAC에 고장신고를 했지요. 얼마 후 도착한 ADAC가 '이 상태로는 더 이상 달릴 수 없다' 라고 했다더군요. 결국 견인차에 얹혀서 함께 집으로 왔더군요.

 

이튿 날, 현대자동차 정비소에 차를 맡겼는데요, 역시나 '가망없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ㅠㅠ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차도 바꿔야할 때도 되었고, 또 지금의 차를  대리점에 넘기면, 가격도 대충 잘 받을 거라 예상했지요. 그런데, 그 목전에 그만 차가 고장이 나고 만겁니다. 중고로 되 파는 것은 고사하고, 지난 달에 정기검사와 기타 필요부분의 교체로 1500유로를 계산했는데, 고작 한 달만에 모터가 고장이 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가능한한 독일차를 사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하더군요. 일단 고장시 부품을 훨씬 쉽게 구할 수가 있구요, 또 가격도 외국산 차보다 저렴하다고 하네요.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일차는 중고로 팔때, 제값을 다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려는 사람도 다른 차들보다 훨씬 많구요.

 

저희들 차는 현대 산타페 2002년산 인데요, 2005년 참 '착한 가격'으로 중고로 샀지요. 그  때 자동차  성능대비 저렴한 이유가 있었던겁니다. ^^;;;

 

그래서 남편은 이번에는 독일차를 사려고 하네요. 이미 오래 전 부터 관심을 보였던 BMW X3에 완전히 마음이 갔습니다. 지금도 옆에서 한창 이것저것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3년 이하의 중고차를 인터넷으로 조사, 대비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차를 사야하니, 시간이 없습니다......ㅡ,.ㅡ 

 

 

 

(출처, 구글이미지)

 

(출처, 구글이미지)

 

 

(출처, 구글이미지)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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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