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자연사박물관, 바다고래의 조상은 육지의 개였다?? 독일사는 이야기2014. 2. 2. 07:21
프랑크푸르트 자연사박물관, 바다고래의 조상은 육지의 개였다??
도시락싸서 놀러 갔던 프랑크푸르트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전시실입니다.
공룡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녀석을 다녀왔는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딸 아이가 좋아하는 트리체라톱스 앞에서.^^
아들녀석의 로망, 티라노사우로스 렉스 앞에서.
뒤에는 거대한 티렉스를, 아들 녀석 손에는 작은 티렉스를 거느리고 있네요....^^
전시실 1층에는 공룡과 또 많은 화석들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이중 내장과 뼈, 가죽과 털의 미새한 것 같이 모두 화석이 된 녀석도 있습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장도 있었구요.
언제나 처럼 자상한 아빠는 열심히 설명을 하고, 아이들은 재밌게 듣고 있네요....ㅋ
거북이들의 화석입니다.
거대한 어종의 화석도 있구요.
호기심이 많은 딸아이는 짧게 적혀 있는 정보내용을 읽고 있네요.^^
가지고 간 티렉스로 어디에서든 상관없이 열심히 놀이를 하는 다빈.
온 사방이 공룡친구들입니다~ ^^
아빠의 설명을 공룡친구와 함께 열심히 들고 있네요.^^
작은 물고기들의 화석인데, 마치 멋진 조형작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인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북이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구요.
처음 안 사실인데요, 고래의 옛 조상이 개였다는 군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조상 개'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뭍에서 물가로 나오면서 점점 진화 되어,
지금의 고래가 되었다는 군요.
개->고래로의 진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시대와 고래의 종을 표시한 도표입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시실 곳곳에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고 긴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자연사 박물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전시 되어있습니다.
그 규모도 어마어마 해서 사실 하루만에 다 보기엔 좀 무리가 있더군요.
다음에는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봐야 할까봐요.
독일에 계신분듣은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입장료도 다른 박물관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어른 6유로에 6살 이상의 어린이들은 3유로.
당연히 6살 이하는 무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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