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지금 독일은,

 

 

11월 30일, 첫 번째 아드벤트 입니다.

(독일은 벌써 크리스마스?  http://blog.daum.net/meinstern/159)

 

어제 부터 온 가족이 함께, 집안을 정리하며 아드벤트 장식을 했답니다.

이 번에도 딸 아이 반에서 함께한 공작시간에 엄마와 만든 아드벤츠크란츠를 준비했지요.

 

크란츠 사이엔 견과류와 감기에 좋다는 양파를 함께 넣어두고,

장식과 공기정화(?)기능을 같이 합니다.

 

집안 여기 저긴 장식품들이 들어있던 상자로 어수선 하네요....^^;;

 

몇 년 전에 만들었던 아드벤츠칼렌더는 올 해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초록 색은 딸 아이를, 빨간 색은 아들 녀석을 위한 것.

매일 아침에 적혀 있는 날짜의 주머니를 열어 보면, 작은 선물이 들어있지요~ ^^

(아드벤트 관련 지난 글> http://blog.daum.net/meinstern/160

 

드디어 오늘, 일요일,

첫 번째 초에 불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3주 후 면 크리스마스네요.

저도 이젠 점점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게 되었답니다.^^

우리 어릴 때는 이런 정서를 모르고 자랐잖아요?

그래서 인지, 얼마 전까지도 남편이나 아이들 처럼 설래는 마음이 없었는데......

독일에서 산 시간이 길어 질 수록 이런 마음은 더 하겠지요? ^^

 

여러분은 어떠세요?

크리스마스 계절의 느낌이 드시나요?

 

 

 

 

글쓰기에 무한 에너지를 주는 하트공감(아래)

부~탁~해요~~~ ^ ________________^

:
Posted by 내별meinstern

현재 독일에서 가장 핫한 여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헬레네 피숴 (Helene Fischer)가 바로 그녀인데요,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우선 그녀의 동영상을 하나 보시지요.

 

 

 

동영상에서 보듯이 그녀의 가창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특히, 고음처리 부분에서 전혀 힘 들이지 않고 부릅니다.

가끔, 고음을 부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불안하고 온 몸으로 노래를 쥐어 짜듯이 불러 듣기가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전혀 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제가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물론 이름은 들어 봤지요.

TV로 어린이 프로와 8시 뉴스 정도만 보는 우리집에서는 그녀를 볼 기회가 전혀 없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유튭을 통해서 그녀의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그녀의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독일어로 부르는 노래는 좀 별로이지만.......)

 

헬레네 피숴는 독일의 슐라거 가수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트롯트 가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가 단순한 슐라거 가수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녀가 팝송이나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를땐, 정말 매력적이에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녀의 이런 노래를 좋아합니다.

목소리도 이쁘고, 가창력도 좋고, 더해서 이쁘기까지 하구요~ ^^

그러니, 독일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거라 생각됩니다.

 

그녀는 TV에서 개인쇼도 많이 보여주는데요,

그 중에 한국의 가수 옥주현도 함께 참여했던 뮤지컬 엘리자벳의 한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동일한 뮤지컬이 공연되었는데,

그 여주인공들이 헬레네 피숴의 TV쇼에 출연해서 함께 노래를 불렀지요.

위 멈춰있는 동영상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옥주현이네요~ ^^

 

헬레네 피숴는 네 살때 부모님을 따라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주를 했는데요,

그의 조부모님들은 2차 대전 당시 시베리아로 강제이주 당한 독일인이라고 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본기가 탄탄한 가 봅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독일에 와서 처음 들은 잊을 수 없는 목소리

 

 

1969년 독일 북부지방 쥘트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독일의 여가수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알렉산드라 Alexsandra, 독일에 오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가수였지요.

유학 온 후 우연히 TV에서 들은 그녀의 목소리에 마치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

아무튼,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오늘 우연히 또 다시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유학 초기, 듣고는 그동안 듣질 못 했는데, 아니 잊고 있었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네요.

라디오를 듣다가 다시 그녀를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오랫만에 유튭에서 찾아 들었는데요 (유학초기 때는 불가능한 일이였네요...ㅋㅋ)

블친님들께 소개 해 주고픈 마음에 이 곳 올려 봅니다.

깊은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

비주얼도 결코 빠지지 않는 그녀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시죠~ ^^

 

 

 

 

 

 

 

Mein Freund der Baum Songtext:
Ich wollt dich längst schon wiedersehn,
mein alter Freund aus Kindertagen,
ich hatte manches dir zu sagen,
und wußte, du wirst mich verstehen.
Als kleines Mädchen kam ich schon
zu dir mit all den Kindersorgen.
Ich fühlte mich bei dir geborgen,
und aller Kummer flog davon.
Hab ich in deinem Arm geweint,
strichst du mit deinen grünen Blättern
mir übers Haar, mein alter Freund.

Mein Freund der Baum ist tot,
er fiel im frühen Morgenrot.

Du fielst heut früh, ich kam zu spät,
du wirst dich nie im Wind mehr wiegen,
du mußt gefällt am Wege liegen,
und mancher, der vorüber geht,
der achtet nicht den Rest von Leben
und reißt an Deinen grünen Zweigen,
die sterbend sich zur Erde neigen.
Wer wird mir nun die Ruhe geben,
die ich in Deinem Schatten fand?
Mein bester Freund ist mir verloren,
der mit der Kindheit mich verband.

Mein Freund der Baum ist tot ...

Bald wächst ein Haus aus Glas und Stein,
dort wo man ihn hat abgeschlagen,
bald werden graue Mauern ragen,
dort wo er liegt im Sonnenschein.
Vielleicht wird es ein Wunder geben,
ich werde heimlich darauf warten,
vielleicht blüht vor dem Haus ein Garten,
und er erwacht zu neuem Leben.
Doch ist er dann noch schwach und klein,
und wenn auch viele Jahre gehen,
er wird niemehr derselbe sein.

Mein Freund der Baum...

 

 

 

즐거운 일요일 하루 되세요~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감정과 발음이 정말 죽음이에요

 

 

오늘 우연히 모 사이트에서 이 동영상을 봤습니다.

노래 첫 소절을 듣는데 바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풍부한 감정이 전해 지더군요.

발음 또한 얼마나 정확한지......

제가 이전 독일 친구들에게 한국어 과외를 하면 경험했던 것은,

'한국어 발음 이들에겐 참 어렵다' 였는데......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꼭 한국에서 나고 자란 것 처럼 감정표현과 발음을 하네요.

한 번 들어 보세요~ ^^

 

 

 

 

정말 대단하죠? ^^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