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딸 아이가 엄마를 위해 만들어 준 김밥 내별이네 2014. 11. 9. 07:07
제인이는 요리사
아기 때 부터, 엄마와 함께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딸아이.
이젠 어느새 이렇게 커서 김밥 정도는 혼자서도 거뜬히 만들어 냅니다.^^
엄마를 위해 만든 제인이표 김밥!
뜸금없이 김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문을 열어보니, 소시지만 있습니다....ㅠㅠ
여기에 굴하지 않고, 기본 재료만으로 김밥을 만들기로 했지요.
그런데, 딸 아이가 자기가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 ^^
김밥 재료를 준비할 때, 굽고 자르는 것은 엄마가 도와줬구요~
다듬고 씻는 것은 제인이가 했답니다.
자~ 본격적으로 김밥을 만들어 볼까요? ^^
기본 중에 기본, 맛난 밥 만들기.
참기름과 소금, 깨로 간을 하고 식힌 뒤에 엄마가 가르쳐 준대로,
제인이가 김밥을 만듭니다~ ^^
이렇게 완성한 김밥!
제인이가 엄마를 위해서 특별히 '더 맛나게' 만들었다는 군요~ ^^
얌전하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 이렇게 내 놓습니다.
"햐아~대단한데!"
엄마의 칭찬에 너무나 신나해 하는 딸 아이를 보니, 저도 행복하더군요. ^^
정말 어느 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네요.
이렇게 자란 것이 기특하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론 너무 빨리 어른이 되지 않았으면.....합니다.
참, 간사한 마음이지요? ^^;;;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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