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 20:59
육아와 내 자아와의 공통분모 내별이네 2014. 2. 2. 20:59
육아와 내 자아와의 공통분모-행복
첫 아이를 가지고, 낳고, 지금까지 키우기까지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생각에 따라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이젠 작은 녀석도 어느 정도 컸고, 큰 딸아이는 올 가을 초등학생이 된다.
그래서 일까?
요즘 자꾸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된다.
아이들은 이렇게 컸는데.......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독일에 올 때 보다 20kg 가까이 늘어난 나의 무게?
아직도 끝내지 못한 나의 공부?
결혼이란 생활에 찌들어 가는 나의 꿈?
모르겠다.
지금 내가 뭘 해야 할지...
나에겐 아직 포기 하지 않은 꿈이 있다.
나이 40대에도 여전히 포기 하지 못하는 꿈.
왠지 자꾸 이 꿈으로 부터 멀어져만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날 다 잡아야 할텐데.....
오늘도 나 자신과 힘겨루기를 한다.
육아에서 자유롭지 못 한 나와의 끝없는 갈등!
어떻게든 이 힘든 혼란에서 빠져 나와야 할텐데.......
초심으로 돌아 가는 수 밖에 없지 싶다.
행복이란 방어벽을 치고 그 속에서 치열하게 한 번 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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