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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새 기능은 동전의 양면인가?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윈도우8에 잘 적응하셨나요?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전 그동안 쓰던 기능만을 계속 써왔습니다.

그 많은 새로운 정보를 다 섭렵하긴, 너무나 벅차서, 그저 제가 평소에 필요한 기능만을 사용했지요.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ㅠㅠ

 

최근 아이폰을 업데이트했는데.....

이 때 부터 문제가 발생했네요. (아마도 제가 아직 몰라서 이겠지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컴퓨터에 저장을 하려는데......

이 것이 안 되는 겁니다. 

업데이트 이 전엔 계속 저장을 했고,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부터, 컴퓨터가 제 아이폰의 사진을 못 읽네요.....ㅠㅠ

 '읽을 사진'이 없다는 메시지만 계속 나오니.....

지금 당장 아이폰의 사진들을 컴퓨터에 저장을 하고 ,

아이폰 안의  사진들을 좀 지워야 아이폰의 속도가 좀 빨라질텐데.....

 

으~으~ 머리 아퍼~~

 

지금까진 컴퓨터에 관한 것은 모두 남편이 다 해결을 해 주었는데,

최근엔 남편이 너무 바빠 그럴 수가 없어서 더 답답하네요.

(아마, 남편도  새로운 기능들을 스스로 공부해야 하겠지만......ㅠㅠ)

 

기계치라면 기계치라고 할 수 있는 제가......

이젠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스스로 공부해야 하나 봅니다.....ㅠㅠ

 

'아~ 왜 새로운 기능들은 자꾸 계발이 되어서는.....

이런 평범한 아줌마의 머리를 이리도 아프게 하는지......'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아~ 위와 같은 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도대체 왜 안 되는거지......ㅠㅠ

 

하지만, 이대로 멍~때리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내 꼭 해결하고 말리라....!! )

 

이제 부터 저와 윈도우8 프로그램과의 한 판 승부를 피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뭐~, 윈도우8 이야, 저랑 승부를 가릴 이유가 없겠지만.....^^;;; )

 

 

 

 

추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되세요~ ^^

 

:
Posted by 내별meinstern

채소키우는 재미에 푸~욱 빠지다

 

 

 

 요 몇 주.

독일은 마치 한국의 장마철마냥,

주룩주룩,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햇볕이 비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날들이 하늘 가득 구름이 잔뜩 껴있던가,

비가내리던가.......그런 날씨네요.......ㅠㅠ

 

이렇게 화창한 날 정원에서 햇볕을 쬐던 날이 언제였나 싶습니다.....ㅠㅠ

보통 지금 이맘 때 면 그릴(바베큐)하기에 딱 좋은 날씨여야하는데.....

올 해는 그런 날씨를 맞기엔 아무래도 어렵지 싶네요.

 

 그나마 다행이였던 것은 사진 찍었던 이 날, 날씨가 무진장하게 좋았었지요.

그동안 독일에서 살아오면서 날씨에 대해 갖게 된 확신 하나,

'기회가 올 때, 확실하게 즐겨라' 이지요~ ^^

정원의 잔디를 깍고 난 뒤, 이렇게 그릴을 했었습니다.

그릴판에 고기도 굽고,

 

양파와 애호박도 굽고,

 

 둥근 마늘도 구우며,

우리 네 식구 바바큐파티를 했답니다~ ^^

남편이 이렇게 고기를 굽는 동안, 전 직접키우는 채소를 뽑으러 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 놈!

" 너, 딱~ 걸렸어~!!"

그렇지 않아도 이 녀석들 때문에 그물망을 텃밭에다 쳐 놨었는데,

마침 그 위를 유유히 기어가고 있더군요.

우리집 일순이 형제자매가 아닌, 또 새로운 놈의 출현이었지요.

손으로 집어서 살포시 먼 곳으로 옮겨주고, 크게 자란 싱싱한 채소를 솎아 왔습니다.

 

 양이 제법 되지요?^^

 

매일 같이 물주고, 햇볕 쬐주며 내가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

보기만 해도 흐믓해집니다.^^

 

 

깨끗하게 씻어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가~만 보니,

'농부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싶더군요~ ^^

왠지 모를 뿌듯함.....뭐 대충 이런 마음.....ㅋㅋ

 

테이블위를 대충 셋팅하고, 유기농채소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뉴른베에크 지방이 원산지인 작은 소세지 뉴른베어거도 굽고,

 

 닭가슴살 꼬치도 굽고,

 

유기농 채소와 함께 한 상 차렸습니다~ ^^

 

 그리곤, 이렇게 고기 한 점 썰어서 상치에 올리고,

그위에 그리스식 소스인 차치끼 올려서, 입으로......

음~ 너무 맛나답니다~ ^^

이렇게 시작한 간단한 바베큐파티!

 

 바바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것!

바로 직화로 구운 마늘이지요.

불 위에서 잘 구워진 마늘은 이렇게 가볍게 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그 속엔 노랗게 잘 익은 마늘이 수줍게 속살을 보이지요~ ^^

이 때 퍼져나는 그 향은.....정말, 끝내줍니다~

세계 건강식품 중의 하나인 마늘.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고기보다 이 구운 마늘이 더 맛있습니다.

마늘 듬뿍 잘라 싱싱한 채소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론, 고기 한 점 넣으면 금상첨화지요~ ^^

 

 남편과 제가 먹은 흔적들!

남편은 다음 날 출근을 해야하고, 또 수술방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갈아 입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구운 마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답니다. ^^

 

엄마와 아빠가 오랫만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동안,

입이 짧은 두 녀석들은 벌써 식사를 끝내고 정원에서 놀기에 바빴지요.

한 참을 신나게 놀던 아들녀석이 힘이 들었는지, 그늘에서 쉬고 있네요~^^ 

 

5월달은 사실, 이렇게 좋은 날씨여야 하는데.....

올 해는 그냥 우중충한 날씨만 계속되다 벌써 6월을 맞게 되었네요.

일기예보로는 다움 주에도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햇볕을 못 쬐는 채소들이 너무 걱정입니다.........ㅠㅠ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그 새 정이 들어 버렸나 봅니다

 

 

 

거의 2 주 가량, 날씨가 오락가락.......

드디어 오늘 오후부터 해가 뜨기 시작했네요.

저녁무렵이 되니, 하늘도 많은 변화를 보입니다.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의 한계네요......ㅠㅠ

참, 이뻤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드렸던 우리집의 불청객, 달팽이!

하루도 빠짐없이 이 녀석들을 보다보니,

이젠 정이 들어 버렸답니다...^^

 

이젠 텃밭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모든 곳에서 만나게 되네요......

 

무를 심어 둔 곳에도 나타나고....

너무나 맛나게 각종 야채를 입맛대로 막구 먹어치우고 있습니다....ㅠㅠ

아이들과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죽이지 못하고, 이렇게 손으로 집어서 장소만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지요......

 

그러다, 이 녀석들의 이동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저에게  걸린 녀석들에겐 파란색 유성팬으로 표시를 해 봤습니다.

근데, 도대체가 몇 마리인지.....알 수 가 없었지요.

 

그래서 번호를 붙여봤습니다.

 

이렇게 만나게 된 우리 집 '일순이'

아이들과 함께 이름도 지어주었지요~ ^^

 

부끄럼쟁이 '이순이'.......

 

아무리 다른 곳으로 옮겨놔도 지치지도 않고 매일 같이 나타나는 '삼순이',

 

이쁜이 '사순이'

 

덩치가 큰 '오순이'

 

근데, 육순이가 최근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일 없기를.....

혹, 새들의 먹이가 된 건 아니겠지요?

 

이런 걱정도 잠시,

정말 끝없이 새로운 녀석들의 등장 합니다.

지난 시간, 참 많은 녀석들을 발견하고 방생했네요......ㅠㅠ

이 녀석은 또 언제였지.....?

 

이렇게 혼자 찾아 오는 경우도 있고,

 

아님, 이렇게 집단으로 뭉쳐 찾아 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귀여운 녀석도 나타났습니다~ ^^

 

독일의 제인이 다빈이네는 이렇게 달팽이를 애완동물로 삼았답니다.^^

비로 집 안에 두고 키우지는 않지만,

이름붙인 놈들이 아침에 나타나면 마냥 반갑고,

보이던 녀석이 안 보이면 걱정도 되고........ㅋㅋ

 

한갖 이와같은 미물이라도 내 마음을 주고 나면,

나에겐 더 이상 '미물'이 아닌 것을.....

 

편안한 주말 되세요~ ^^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 밥상에서 만나자~^^

 

 

제가 요즘 한 창 채소키우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친정엄마완 다르게 지금까지 제가 키우는 식물은 모두 처참한 최후를 맞았었지요....ㅠㅠ

그래서 나름 공부를 했습니다. 어느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고, 또 분갈이는 어떻게 해 주고...등등

지난 겨울동안 정말 나름 열심히 공부를 했네요~^^

이제 할 일은 그 것을 어떻게 잘 실천하느냐?  인데요....잘  할 수 있을지.....

(오늘 사진이 좀 많습니다.....죄송~ ^^;;;)

 

햇볕 좋은 날, 그동안의 노력의 산물들을 이렇게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일부 채소는 직접 씨를 뿌려서 파종을 했고, 일부 채소는 모종을 사 와서 심었습니다.

앞에 있는 두 녀석들은 종류가 다른 체리토마토입니다.

모종을 사 와서 심었지요.

 

이 녀석들은 붉은 파브리카노란 페파로니지요.

 

오이 입니다.

곧 크게 자랄테니, 각각 지주대를 하나씩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이녀석들은 좀체 자랄 생각을 않는 딸기들입니다.

지난 3월 초에 작은 모종을 사서 집안에서 키우며 돌보고 있는데, 좀체 자라질 않네요.....ㅠㅠ

 

오히려 이 때가 더 싱싱한 것 같습니다.......ㅠㅠ

이땐 날이 아직 너무 추워 집 안 햇볕 잘 들어오는 창가에 두었었거든요.

 

이 녀석들은 깻잎.

해마다 씨를 받아서 키우고 있지요.

작년에는 거의 수확이 없었습니다. 그저 씨앗을 받는 걸로 만족을 해야 했다는....ㅠㅠ

올해는 잘 자라줘야 하는데.....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큰 화분에다 옮겨 심었습니다.

이 놈의 '노안'때문에 촛점이 안 맞았네요......ㅠㅠ

아침에 달팽이 잡으러 나가면서 안경을 안끼고 나갔더니.....

 

 

이 녀석들도 작은 모종을 사서 심은 상치종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렇게 작은 모종을 사 와서,

 

먼저 작은 화분에 하나씩 심어 집안에서 키웠드랬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좀더 자라면 곧 알게 되겠지요~^^;;

(뭔가 2% 부족하다는......)

 

브로콜리도 애기처럼 연한 모종을 사 와서,

 

작은 화분에 하나 씩 심고, 역시 집 안에서.

 

따뜻한 하이쭝(벽에 붙어있는 보일러)옆에 두고 키웠네요~ ^^

 

다른 것들도 일단은 모두 하이쭝 옆에 나란히 나란히~ ^^

3월 초에 씨를 뿌렸는데, 예전과 다르게 날이 정말 추웠었지요.....ㅠㅠ

 

이 녀석들은 저의 자랑이지요.

씨를 사 와서 직접 처음부터 키운 루콜라입니다. 잘 자라줘야 할 텐데......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 계란판에 새로 사온 영양이 풍부한 흙을 넣고, 씨를 뿌렸습니다.

이 녀석들이 이렇게 자랐네요.^^

 

이 녀석도 마찬가지, 잔 파 입니다.

 

역시 계란판에 씨를 뿌렸습니다.

 

당근도 싹이 났습니다.^^

제가 심지는 않았는데, 아마 작년에 심었던 것이 올해도 싹을 티웠나 봅니다.

 

정원의 한 귀퉁이에 마련된 텃밭에 심었는데, 아직 그렇게 표가 나진 않네요.

 

씨도 심고, 아이들 떠먹는 요쿠르트에 붙어있던 페타질리에도 심었지요.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또 작은 텃밭에 스스로 자란 잡초.

이전 유학시절 알게 된 간호사로 오셔서 독일에 오래 사신 교민분이 그러시더군요.

이 것은 참나물이라고 한다고, 그래서 당신은 봄마다 이 것을 따다 나물해 드신다고.....

그래서 저도 이 잡초를 뽑지 않고 한 번 그냥 키워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씨 뿌렸던 각종의 채소들이 싹을 티우면 심을 낮은 텃밭입니다.

여긴 주로 상치 종류를 심을까? 생각 중이지요.

 

이 전에 살던 사람이 만들어 놓아둔 텃밭. 이제 제가 잘 쓰고 있습니다.

텃밭이 높으니, 여긴 무처럼 뿌리채소류를 심어야 할까봐요~ ^^

 

텃밭에 옮겨 심고 아직 남은 무모종인데요,

이렇게 덩그러니 두자니, 마음이 아파, 어제 그냥 텃밭에 다 옮겨 심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신없이 막구 흩어져 심겨져 있네요....

어제 오늘 이 곳에서 지금까지 봤던 것 중 제일 큰 달팽이 몇 녀석들을 발견했답니다.

아이들 때문에 죽일 수는 없고, 좀 수고 스럽지만, 아침저녁으로 수시로 살펴보기로 했답니다.

다행이 민달팽이가 아니라, 녀석들을 발견하는 즉시 달팽이 집을 손으로 잡아

텃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으로 던져 버리는 것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상치도 깊은 텃밭으로 옮겼구요.....

역시 촛점이 안 맞네요.....ㅠㅠ

 

 

그리고 어제 새로운 종류의 씨를 또 뿌려서 싹을 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 번에는 수박씨도 심어봤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늦은 봄비를 맞고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는 나의 채소들.

 

더 잘 자라서, 우리 밥상에서 만나자, 얘들아~ ^^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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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