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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방학을 맞은 독일 초등학교

 

 

 

 

독일의 학교는 지금 부활절 방학 중 입니다.

물론 각 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왠만한 초등학교는 다 방학을 맞았지요.

많은 학교들이 방학 전에 봄맞이 축제를 합니다.

딸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지난 주에 봄 축제를 했지요.

 

학교 강당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사실, 봄이 오려면 아직 멀어서 인지, 밖에서 하기엔 너무나 추운 날씨였지요.

카톨릭식으로 간단하게 예배를 올리고,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번 봄축제의 중심은 각 반이 준비한 학급공동 공연이었습니다.

각 학급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했습니다.^^

그 중 인상에 깊었던 몇 작품을 올려 봅니다.

 

 

 

 

아마 3학년이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곧 있을 부활절을 맞아서 토끼와 계란에 관한 시를 읊었지요.

왼 쪽의 아이들이 하나 둘 나와서 시를 읊으면,

 분장을 한 아이들이 그 싯구에 맞는 동작들을 하더군요.^^

 

 

 

 

그리고 4학년 여자아이들이 주가 되어 특별활동을 하는 그룹입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무엇을 하는 지 몰랐었지요.

'아~ 춤을 추려는 구나....' 정도?

 

얼마 후 흘러나오는 너무나도 익숙한 노랫소리!

강남스타일이었습니다.

'아니, 언제적 강남스타일이야?' 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보시다 시피, 독일엔 아직도 그 열기가 남아 있습니다.....ㅋㅋ

 

 

이렇게 여러 학급의 장기자랑을 보면서 시간이 좀 지나니,

아들녀석이 너무 지루해 합니다.

누나 반은 아직 순서가 아닌가 봅니다.....ㅠㅠ

 

저 멀리 긴 머리의 누나가 보입니다.

아마, 자기들 반 순서를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

 

 드디어 딸 아이네 반의 순서.

5명의 아이들이 시를 읊고 다른 아이들은 역시 그 시에 마추어 동작을 하더군요.

근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사진이 많이 흐립니다.

핸드폰의 한계인가 봅니다.....ㅠㅠ

딸 아이가 선생님과 함께 뭔가를 상의하고 있네요~ ^^

 

 

 

 이렇게 1부 행사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풀어 논 망아지 모양,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 다닙니다.

배도 안 고픈가 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느라, 아침도 제대로 못 먹어 배가 고플텐데.....

좌우로 움직이는 그네를 발견하고는 총알과도 같은 속도로 다려간 아들녀석!

누나와 함께 신나게 그네를 탑니다.^^

 

 어느 정도 놀고나니, 배가 고팠나 봅니다.

학부모들이 기증한 음식으로 음식바자가 열렸습니다.

모든 것이 단 돈 1 유로.

커피도 1유로, 케익도 1유로, 작은 케익은 50센트.

이렇게 저렴한 음식바자는 아마 학교에서 하는 바자뿐이지 싶습니다. ^^

 

시간이 시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더군요.

유감스럽게 사진이 너무나 안 나왔네요.

이 쪽에 있던 케익들 정말 이쁘게 만들어 졌던데.....ㅠㅠ

 

저희 들도 케익과 커피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지요.

체 다 먹지 못한 아들녀석은 케익을 손으로 잡고서는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ㅋㅋ

 

 이 번에는 학교 운동장을 둘러 봅니다.

학교의 규모가 작아서인지, 생각보다 큰 행사는 아니더군요.

 

 이런 행사에는 꼭 있는 응급차와 응급 요원들.

그 규모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언제나 출동하는 응급요원들입니다.

 

 대강당 앞에서는 학교 관현악대의 연주가 있었지요.

비록, 실수가 많긴 했지만, 방문객들을 위해 다를 열심히 연주를 했습니다. ^^

 

그리고 2부 행사(역시 각 학급의 장기자랑)를 무사히 마치고,

참여했던 모든 학생들이 교장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다시 올라,

학교 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

 

비록, 독일 특유의 그 어설플 정도로 유치한 맛도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인 독일의 멋이 아닐까?  합니다.^^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지난 학기에 이어 이 번 학기에도 주 정부에서 지원하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번 10주 동안의 기간을 두고, 테마를 하나 선정하여 그 것에 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 번 테마는 "Asia"였는데요, 아이들이 각자 자신들이 다루고 싶은 나라를 선정해서 그 나라에 관하여 깊게 공부하고 그 나라를 이해 하는 시간들을 가졌지요.

 

각자의 테마로 들어 가기 전에 "아시아"에 대한 기본 정보를 서로 공유합니다. 그리고 나서 매주 한 나라를 선정하여 그 나라에 관해서 깊이 공부하는 거지요. 이렇게 10주를 보내고 나서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엔 학부모들을 초대해서, 그 동안 자신들이 공부했던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준비는 아이들 스스로가 다 했다고 하네요.

 

주제를 정하는 것도, 그룹별로 나라를 선택하는 것도, 그 나라에 대해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가, 또 그 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발표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등등, 아이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 담당선생님께서 말씀 하시더군요. '본인은 다만, 아이들이 필요로 할 때, 조언을 해 주었을 뿐'이라며, 아이들의 아르바이트를 많이 칭찬하셨지요.^^

 

 

 

딸 아이와 두 친구가 다룬 나라는 "네팔"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나 봅니다.^^

칠판에 붙어 있는 포스터도 서로 주제를 나눠서 작성을 했더군요.

그리고, 오늘 자기가 맡은 주제를 학부모들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했지요. 

 

 

 

다른 그룹에 속한 친구는 세계지도 위에서 아시아를 설명하고 있네요.

 

 

이 친구들은 "인도네시아"에 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 주제로 다루어 지지 않았던 나라 중의 하나였던 중국.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진시황의 진용'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인이표 진용'

 

 

그 동안 시행되었던 수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선생님.

지난 학기부터 함께한 이 선생님을 제인이가 참 좋아 하지요~ ^^

 

친구들이 발표하는 동안 진지하게 경청하는 아이들.

너무 이쁘지요? ^^

 

 

아이들의 발표 내용을 열심히 듣느라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올해의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날 시작됩니다.

테마는 "Akustik und Schall" 인데요, 제인이가 엄청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
Posted by 내별meinstern

딸 아이 학급의 Ich bin Ich (나는 나) 연극을 통한 자존감 강화교육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 아이덕분에 독일 초등학교교육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랄 때와 많이 다르더군요.^^

당연한 일이지요. 6,70년대의 대한민국과 2012년의 독일을 비교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ㅋㅋ

(이쯤되면, 딸 아이를 부러워하는 '찌찌리'엄마쯤 되는건가요? ^^;;)

 

딸 아이네 반은 지난 1년동안  참, 많은 프로젝트를 해왔습니다.

1. 건강한 아침식사 프로젝트 4번, 2. 분데스 스포츠 대회 2번

3. 각 학급별 자유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로 '이히 빈 이히' 연극을 했습니다. )

4. 학부모 간담회 4번, 5. 학교 축제(올 6월에 있을 예정)

 

그 중 학급별 자유 프로젝트로 선택했던 주제가 바로 '이히 빈 이히(Ich bin Ich)라는 연극이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동물, 이히 빈 이히가 다른 동물들을 찾아 다니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이 연극은 동명의 책(지금은 어린이 책의 고전이죠)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이미지)

 

 

입학하면서 알파벳을 배우는 아이들에겐 사실 버거운 프로젝트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잘 완수 했습니다.(참 기특하더군요.^^) 아이들의 글 읽기가 가능한 시점부터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역활을 먼저 정하고, 그 역활에 따라 아이들 수준에 맞는 적정 연극대본을 받아서 연습에 들어 갔지요. (연극대본은 담임 선생님께서 만드셨다고 하더군요.^^)

 

책읽기에 어려움 격는 일부 아이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방과후 집에서 열심히 읽기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므로써 읽기 능력도 상당히 발전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두 각자의 텍스트를 다 외웠지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한 연극을 드디어 엄마,아빠, 가족들에게 선을 뵈는 날이 돌아 왔습니다. 이 날을 위해 아이들은 자신이 입을 의상과 장신구들을 수업시간에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기특하지요? ^^

 

 

 

상급학생들이 만든 이히 빈 이히 포스터.

 

이히 빈 이히로 분장한 제인.

엄마표 의상을 입고, 엄마표 분장을 했습니다.^^;;

 

이 연극의 준비과정과 내용을 설명하는 담임선생님.

  

 너무나 진지하게 보고 있는 다빈과 아빠.^^

 

 

개구리를 만난 이히 빈 이히는 자기도 개구리인지 묻습니다.

개구리는 '넌 나와 다르다'고 말하지요.

 

물고기를 만난 이히 빈 이히는 자기도 물고기인지 묻습니다.

물고기들은 말하지요.'넌, 우리완 달라!'

 

하마를 만나 이히 빈 이히는 자기도 이들 중 하나인지 묻습니다.

하마들도 역시 똑 같은 대답을 하지요.

'넌, 우리완 달라!'

 

앵무새를 만나 이히 빈 이히는 묻습니다.

'나는 너희들 중의 하나니?'

앵무새는 대답하지요, '아니!!'

 

개의 무리를 만난 이히 빈 이히는 또 묻습니다.

'나도 너희들 중의 하나니?'

개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대답을 하지요.

'아니, 넌 우리들 중의 하나가 아니야!'

 

모든 동물들로 부터 거부를 당했던 이히 빈 이히는 처음에 슬펐지만,

곧,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 난 나야!

그래, 난 나야!!

그래, 난 나야, 이히 빈 이히!!!"

 

이렇게 이히 빈 이히는 자신이 그 어떤 동물도 아닌,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됩니다.^^

(내용은 짧게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딸 바보 아빠는 아이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고.....확인하고....또 찍고....ㅋㅋ

 

 30분 가까이 무대위를 열심히 뛰어다니느라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연극이 끝나자 마자, 초콜렛머핀을 너무나 맛나게 먹었던 제인.

손가락에 묻은 것 까지 말끔히 처리....^^;;

 

 딸 바보와 아빠 해바라기~ ^^

 

 연극이 끝나자 무대위로 뛰어 오른 다빈.

많은 것이 궁금합니다. 질문에 질문에 또 질문....

 

 

한 시간 정도의 휴식 후, 엄마와 함께 만드는 '이히 빈 이히' 인형.

똑 같은 천과 똑 같은 설명서를 보고 만들었지만,

너무나 다양한 인형이 만들어 졌답니다~ ^^

 

 이렇게 만들어 진 인형을 들고 기념 촬영!

착한 제인인 다빈이에게 인형을 선물 했답니다~ ^^

그래서 다빈이가 누나반 형, 누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네요..ㅋㅋ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지난 몇 주간 준비했던,

'이히 빈 이히' 프로젝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 아이들은 한껏 자란 것 같습니다.

생각도 마음도 쑥쑥!! ^^

 

 

 

 

:
Posted by 내별meinstern

독일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건강한 아침식사

 

 

 

 

 

 

딸 아이가 다니는 그룬트슐레(초등학교)에서는

'건강한 아침식사'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딸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뒤 지난 몇 달사이에 벌써

3번정도의 프로젝트가 시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단 음식을 좋아하지요. 이 아이들에겐 '건강한 음식'

은 곧 '맛 없는 음식'일 겁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도 마찬가진데요, 오히려, 독일에는 단 음식을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유혹이 더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이런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건강한 아침식사'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을 전후로 해서 아이들이 직접 자기들이 먹을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부엌에서 건강한 아침식사라는 주제로 체험 수업을 하는 거죠. 

 

딸 아이의 반 학생수는 23명입니다. (생각보다 많지요?^^;;) 이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음식을 준비하면, 모든 아이들이 다 직접 할 수 없으니까, 몇 명씩 짝을 지어 돌아가면서 부엌에 와서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 동안 다른 아이들은 담임선생님의 지도로 교실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배웁니다. 

 

부엌에서 직접 야채를 다듬고 썰고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만 맡겨둘 수가 없지요. 그래서 학부모 몇 명이서 이들을 도와줍니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딸 아이네 반은 매달 5유로씩 학급비를 냅니다. 이렇게 모인 학급비에서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비도 지출됩니다. 가끔, 경우에 따라서는 학부모님의 후원을 받기도 하구요. ^^ 

 

 

1차 건강한 아침식사 프로젝트; 5가지 식품군

 

1. 5가지 식품군 구분표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2. 식재료를 이용한 미술작품도 만들어 보구요.^^

 

3. 배운 식재료를 이용해서 자기 얼굴을 만들었네요.

딸 아이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요? ^^

 

4.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로 후식을 준비합니다.

 

맛있는 '과일 뱀'을 만들었습니다.^^

 

맛난 식사를 하고나서 마냥 행복합니다~ ^^

 

 

2차 건강한 아침식사 프로젝트; 곡물과 요쿠르트 그리고 과일의 만남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곡물를 알아봅니다.

 

곡물과 만날 과일과 집에서 직접 배양한 당분이 없는 요쿠르트.^^

 

남자 아이들도 열심히 잘 합니다. 표정이 아주 진지하죠? ^^

 

여자 아이들도 이에 질 수 없죠? ^^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섬유소가 많은 곡물의 중요성을 듣고 있습니다.

 

드디어 시식 시간! ^^

 

 

3차 건강한 아침식사 프로젝트; 오믈렛과 후식

 

이 번에는 오믈렛입니다. 달걀을 40개 준비 했네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이 번에도 맛난 과일이 빠질 수 없지요. '비타민 덩어리' 입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배웠던 곡물로 만든 빵을 겉들입니다.

음~ 갓 구운 빵의 향이 얼마나 좋던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된 연습으로 이젠 칼 다루는 솜씨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자아이들은 이미 자세가 '딱' 잡혔네요~ ^^

 

달걀의 휘젓는 자세도 보통이 아닙니다.^^

 

'이젠, 뜨거운 헤어데도 무섭지가 않아요~ '

난생처음으로 오믈렛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과일 후식을....

 

다른 쪽에선 신선한 야채를 썰고 있구요~ ^^

 

'달걀껍질 깨기가 쉽진 않아요~'

 

각종 허브를 첨가해서 열심히...열심히....

 

드디어 맛난 시식시간~!! ^^

 

세 번을 나누어 직접 만든 오믈렛.

다양한 허브 덕분에 향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과일 후식으로 3차 건강한 아침 프로젝트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과일, 특히 야채에 대한 선입견들이 많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처음엔 잘 먹지 않았던, 생야채들을 이젠 아주 맛나게 잘 먹습니다.

자기가 직접 준비한 것이라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더군요.

 

그리고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곡물도 새로 배웠구요.

좋은 단백질이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답니다.^^

 

무엇보다도 더 기쁜 것은 아이들이 더 이상은 달디 단 콘플랙스를 찾지 않는 다는 겁니다.

다음 4차 건강한 아침식사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 입니다.

이 번에는 어떤 식재료를 이용한 아침이 될지......

기대하세요, 그 때도 전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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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별meinstern